장염에 좋은 음식 / 장염일때 먹을 수 있는 음식

 

 

장염이란? 원인과 증상

 

장염이란 위,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전신쇠약, 탈수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때 음식을 잘못 섭취하여 발생한 장염을 ‘식중독’이라고도 부르죠.

 

장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장염 증상은 ‘설사’입니다. 설사는 대변이 수분을 많이 머금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심한 경우 물만 마셔도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증상이 아니라도 울렁거림과 더부룩함 역시 장염의 증상일 수 있는데 이럴 때 장염인 것을 알지 못하고 아무거나 먹다가는 장염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보리차

장염이 걸렸을 때는 그냥 맹물보다 보리차가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맹물을 비리게 느낄 수도 있는데, 보리차는 고소한 맛이 있어 훨씬 마시기 편하며 또 장염에 걸려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보면 탈수 증상이 옵니다. 이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하는데, 물이 잘 마셔지지 않는다면 보리차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리차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열을 내리는 효과도 있어 차가운 보리차가 아닌 미지근한 온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가 익숙치 않다면 이온음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빠른 수분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당이 높으니 제로칼로리 이온음료 등으로 권해드립니다.

 

 

두부

 

두부는 자극적이지않고 부드러워 장염으로 인해 약해진 장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단백질 콩으로 만들어져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주며 장내에서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설사와 구토 등으로 쇠약해진 몸에 밥이나 면 같은 주식 대용으로 좋습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많은 펙틴은 천연지사제 역할을 해 소화를 촉진시키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줍니다. 또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활동을 촉진하여 설사를 멎게 하고, 포만감을 줘 장염으로 잘 못 먹는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인돌-3-카비놀과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두 성분은 위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커 평소에도 위장이 약하다면 즐겨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음식물의 영양소 흡수를 돕고, 장내유익균의 활동성을 높여 소화작용도 원활하게 합니다.

 

장염으로 크게 아팠다면, 당분간은 날 것, 생 것 등을 드시는 것은 주의하시고 위생적인 음식들로 식사를 하시는 게 좋으며 외부로부터 오는 바이러스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에도 장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환절기 등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