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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면 당황! 경상도식 떡이 들어간 미역국 ‘새알미역국’

제페토링 2025. 5. 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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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에서만 먹는다고요? ‘새알미역국’의 정체는?

 

 

미역국은 흔하지만, 안에 새알심(찹쌀 경단)들어있다면?
바로 새알미역국’, 경상도 사람들만 안다는 특별한 미역국입니다.

타지 사람에겐 낯설지만, 경상도에선 잔치날·제사날 빠지지 않는 국물 메뉴예요. 

그리고 학교 급식으로도 종종 나와서 경상도 사람들에겐 제법 친숙한 메뉴이기도 한데요,
과연 어떤 음식일까요?

 

 

새알미역국이란?

 

미역국 + 새알심 조합의 전통 음식으로,
경북, 대구, 포항, 영천, 안동 등지에서 주로 먹습니다.

  • 미역국: 소고기나 멸치 다시로 국물 기본 미역국
  • 새알심: 찹쌀가루를 동그랗게 빚어 끓여낸 경단
    이걸 미역국에 넣으면 쫄깃+고소한 별미 완성!

 

 

 

 

왜 이런 조합이 생겼을까?

새알심원래 찹쌀떡 문화일부로, 전통적으로는 떡국이나 팥죽, 수정과 등에 넣어 먹던 재료예요.

하지만 경상도에선 새알을 국물에 넣어 먹는 문화발달했습니다.
특히 제사나 명절 떡국 대신 미역국에 새알을 넣는 가정많아요.

이유는?

 

✅ 쫄깃한 새알 + 미역의 고소한 풍미 조합

잊을 없는 식감과 포만감

무엇보다도 풍요롭고 정성 가득한 느낌” 때문입니다.

 

 

 

 

 

어떻게 만들까? 새알미역국 끓이는 방법

 

  1.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볶고
  2. 소고기, 국간장, 마늘 넣고 끓인
  3. 삶은 새알심(찹쌀 반죽)넣고 끓이기

새알심은 생으로 넣기보단, 따로 삶아서 넣는 식감이 좋아요.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경상도 전통 제사상, 잔칫상에서 자주 등장한답니다. 

대구·경북 일부 한정식집 또는 가정식 백반집에서도 만나볼 있는데 외지인에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이라 숨겨진 별미로 여겨지기도 해요!

일부 경상도 학생들은 학교 급식으로 종종 나오곤 하는데 급식으로 나올 땐 간혹 조랭이떡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해요. 

 

 

새알미역국은 단순히 ‘미역국에 뭐가 들어갔다’차원을 넘어서 경상도의 음식문화와 정서엿볼 있는 요리입니다.
쫄깃한 새알심과 고소한 미역국의 조화는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상상이 되는 ‘반전 조합’이죠.

혹시 경상도 지역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다면, "새알미역국 있나요?" 라고 물어보세요.
진짜 토박이 음식 그릇, 경험하실 있을 거예요😊